[연합뉴스]中서 한국 유학생들 선플운동 전개
관리자
2009.11.20 09:52:43 · 조회:5171
기사입력 2009-11-20 17:30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에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들이 한.중 국민간 우호와 친선을 증진하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좋은 댓글로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자는 선플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건국대교수)는 20일 베이징에 있는 재중국한국인회 사무실에서 베이징 유학생들로 구성된 베이징총한국학생회연합(회장 한성환 인민대 4년)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중국한국인회의 후원으로 베이징 15개 대학의 유학생회 정.부학생회장 20여명과 한중 대학생 대표 10여명, 선플운동본부 임원, 재중국한국인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캠페인'을 벌였던 민병철 이사장은 "한국의 네티즌들이 작년부터 아무런 생각 없이 쓴 글들로 인해 중국에서 반한감정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 무척 안타깝다"며 "선플운동이 중국에서 확대돼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환 회장은 중국 현지에 와있는 유학생들이 선플외교를 펼쳐 한.중 관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