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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운동

Sunfull Movement
[올댓뉴스]이젠 ‘악플’이 아닌 ‘선플’ 달자
관리자
2009.04.06 17:24:39 · 조회:5566

이젠 ‘악플’이 아닌 ‘선플’ 달자
한·중·일 대학생 선플 토론회 개최

2009년 04월 03일 (금) 22:52:06

 
국회선플정치모임 주최 한·중·일 대학생 선플 토론회 참가자 일동

국회선플정치모임은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중·일 대학생을 패널로 초청한 가운데 ‘악플피해 해결과 국제적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터넷에 선한 댓글을 달자는 운동인 ‘선플운동’을 장려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토론회 패널인 한·중·일 대학생 6명을 비롯해 국회선플정치모임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 김형오 국회의장,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경재 의원은 “인터넷에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일부 악플들 때문에 이웃나라 국민들 간에 감정악화와 외교관계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한·중·일 네티즌들이 선플운동에 많이 동참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와 이웃국가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플운동은 지난 2005년 민병철 이사장이 최초로 창안한 ‘추임새정신 문화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국악에서 고수가 연주 도중 ‘얼쑤’ 등의 추임새를 넣어 흥을 돋우는 것처럼 인터넷에 선의적인 댓글을 달아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자는 것이다.

이두아 한나라당 의원이 진행을 맡은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가한 한·중·일 대학생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자국의 인터넷 공간에도 악플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에 입을 모으고 선플운동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터넷에 정치를 비롯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생각을 나눌 공간이 부족할 경우 악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토론과 공청회 공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탤런트 이선진과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 우희용 회장이 선플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이순재 선플본부 고문과 강성종 국회의원이 선플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선플운동의 중심축인 선플달기운동본부는 2007년 발족한 단체로 지금까지 학교 내 선플운동, 싸이월드 선플 서명캠페인 등을 주도해왔고 학사모, 대한약사회, 국회 등의 단체와 연계해 활동해왔다.

임재현 기자 jh@alltha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