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ink 1 :https://www.hangyo.com/news/article.html?no=107167
- · Link 2 :
경남 김해신안초(교장 고병원)는 23일 오전 8시부터 교문 일대에서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아침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4·5·6학년 전교임원과 학급 봉사위원, 희망 학생들이 참여해 기존의 피켓과 구호 중심 캠페인을 넘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은 인성교육주간의 시작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수화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학생이 우리 학교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이버폭력 예방을 실천하는 선플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작사·제작한 ‘선플송’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악성 댓글로 상처받는 사례를 알리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선플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해당 플래시몹은 간단한 율동과 긍정적인 가사로 구성되어 체육 수업 준비운동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어진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에서는 “힘들 때 곁에 있어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와 율동이 이어졌으며,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처럼 김해신안초의 아침 캠페인은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수화, 플래시몹, 댄스 공연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지역 학교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현성 인성부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즐거워하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병원 교장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했는데, 등굣길에서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느낀다”며 “올해도 학교폭력 제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백민준 학생은 “후배와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연습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으로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