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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Byoung-chul Min
(2020.05.27) [한국경제] K방역 알리는 것도 공공외교
관리자
2020.08.19 16:14:35 · 조회:1526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K방역 알리는 것도 공공외교의 일환이죠"

입력2020.05.27 18:04 수정2020.05.28 11:10 지면A32

생활영어 교육·선플운동 선구자
영어로 한국의 코로나 대응 소개
ICT·의료진 헌신·시민의식 강조
"공공외교 사절로서 책임감 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국민 영어선생님’ ‘선플운동 창시자’로 유명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사진)이 지난 12일 유튜브(youtu.be/H74LYrl9SBE)에 등장했다. 그동안 사회적 목소리를 내오던 것처럼 악플에 맞서기 위해서도, 영어를 잘하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한국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소개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생활영어 전도사답게 민 이사장은 7분 동안의 동영상 재생시간 내내 영어로 말했다.

민 이사장은 2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의 방역 모델이 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비결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동영상을 찍은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선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추적 등 ‘기술’에 초점을 두고 K방역을 조명했다”며 “기술뿐 아니라 K방역의 핵심인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 ‘사람 중심 사상’이 깃든 시민의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민 이사장은 “K방역 성과를 해외에 알리는 것도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생각해 동영상을 찍었다”고 했다. 민 이사장은 2012년 외교부로부터 ‘사이버 공공외교 사절’로 위촉된 바 있다. 그는 2007년부터 인터넷에 만연한 악플에 맞선 선플운동을 전개해왔는데, 2008년 중국에서 쓰촨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 피해자 추모를 위한 선플 캠페인을 펼치는 등 그의 국제적 활동에 정부가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었다. 2018년 12월부터는 명칭이 바뀌어 민 이사장은 현재 ‘공공문화사절’이란 직함을 갖고 있다. 사이버 공공외교 사절 때와 마찬가지로 무보수 명예직이다.